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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이달 말 중국 안 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상하이(上海)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소식통이 26일 전했다.



대신 김영남 상임위장이 상하이 엑스포 참석

이 소식통은 “김영남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상하이 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측과 일정을 조정 중”이라며 “이 때문에 김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4월 말 이전에 별도로 성사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남 위원장은 29일부터 상하이에 체류할 예정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정치국 상무위원들과도 연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사상 최초로 엑스포 무대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자, 중국도 북한의 경제 사정을 고려해 정부 예산으로 북한관을 대신 지어줌에 따라 김영남 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3월 26일 서해상에서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북한의 최고위층 인사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최고 실력자와 회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북한은 천안함 사건 발생 닷새째인 3월 30일 중국을 방문한 인민무력부 대표단을 통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북한 입장을 처음으로 피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은 “당시 북한 대표단을 인솔했던 안영기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장(소장)이 쉬차이허우(徐才厚)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군 서열 3위)을 만난 자리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과 무관하다’고 주장하자 쉬 부주석이 ‘알았다’고만 짧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한국과 미국·호주 등 국제 사회가 참여한 가운데 객관적으로 진행 중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라며 “천안함과 무관하다는 북한의 주장을 아직은 반신반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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