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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중도우파로 정권 교체

헝가리 총선에서 중도우파 정당인 피데스(FIDESZ·청년민주동맹)가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8년 만에 좌파에서 우파로 정권이 바뀐다.



총선 압승 … 오르반, 8년 만에 총리 자리 되찾아

헝가리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앞서 11일과 25일 각각 실시된 총선 1, 2차 투표에서 피데스가 총 386개 의석 중 263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데스는 헌법 개정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보다도 5석을 더 얻어 정치적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사회당은 59석의 소수 야당으로 전락했다. 극우 정당인 요빅(JOBBIK·더 나은 헝가리를 위한 운동)도 47석을 확보해 세를 과시했다. 2003년에 창당한 요빅은 4년 전 총선에서는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외신들은 2008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자금을 요청할 정도로 악화된 헝가리의 경제사정 때문에 집권당이 몰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피데스는 1980년대 후반 반소련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세력이 만든 중도우파 정당으로 98년 총선에서 승리해 4년 동안 우파 연립정부를 이끌었다. 8년 만에 총리 자리를 되찾게 된 빅토르 오르반(46·사진) 피데스 당수는 고용 창출, 세금 감면,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스트리아 피셔 대통령 재선 성공=한편 25일 실시된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는 하인츠 피셔(71) 현 대통령이 압도적 표 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사회민주당의 피셔 대통령은 78.9%를 득표했다.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바바라 로젠크란츠(51) 후보는 15.6%, 오스트리아기독당의 루돌프 게링(61) 후보는 5.8%의 지지를 얻었다.



내각제 국가인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의 지위를 누린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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