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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통화 가치 오를 땐 소재, 전기·가스, 금융에 주목을”

‘장기 투자를 한다면 철강 같은 소재와 유틸리티(전기·가스), 금융 산업을 고려해볼 만하다.’



‘달러유로화 약세’ 수혜업종 분석

대우증권이 이런 추천을 했다. 최근 내놓은 ‘유럽의 거울에 비춰 본 아시아’라는 보고서를 통해서다. 향후 2~3년간은 원화와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일 것으로 전제하고, 이에 따른 수혜 업종을 찾아본 것이다. 미국과 유럽은 재정적자가 단기간에 풀릴 문제가 아니어서 앞으로 수년간은 달러·유로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가 이어진다는 게 대우증권의 전망이다.



수혜 업종을 찾기 위해 대우증권은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갔던 2003년 3월에서 2007년 6월까지의 유럽 주식 시장을 들여다봤다.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당 0.91유로에서 0.74 유로로 23% 오른 시기였다.



이 기간에 유럽의 소재 업종은 251%, 유틸리티는 217% 상승했다. 유럽의 대표 600개 기업 주가로 구성된 유로스톡스 지수가 133% 오른 것에 비해 훨씬 좋은 성적이다. 소재 업종의 원재료는 철광석 같은 지하자원이고, 유틸리티는 에너지 자원이 필요하다.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소재와 유틸리티 업종은 원료·연료의 수입 단가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게 주가를 끌어올린 원인이라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통화가 강세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날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의 시각이다.



금융 업종(166% 상승)도 저금리 덕을 봤다. 대출해 줄 자금을 싸게 구할 수 있게 돼 수익이 늘었다. 대우증권은 유럽에서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것도 통화 강세의 영향으로 봤다. 수입물가가 낮아져 적어도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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