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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선왕’ 남은 재산도 이웃에게

중국 최고의 자선사업가 위펑녠(余彭年·88·사진) 펑녠실업 회장이 남은 재산의 대부분인 4억7000만달러(52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위 회장은 중국 100대 부호 명단인 후룬(胡潤) 보고서에서 5년 연속 중국 최고의 자선가로 선정된 인물이다. 이에 따라 그가 기부한 재산은 모두 12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홍콩경제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위펑녠 “5200억원 상속 않고 기부할 것”

위 회장은 “남은 재산도 상속되지 않고 모두 자선단체에 기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을 버는 것보다 남을 돕는 게 더 어렵다”며 “진정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시의적절하게 돕고 그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인생 목표였다”고 말했다.



위 회장은 자신의 자선행위가 중국의 부자들이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후난(湖南)성 출신인 그는 1950년대 후반 홍콩으로 건너온 뒤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



그는 80년대 말 고향을 찾았다가 고향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형편을 보고 자선사업을 벌이기로 마음 먹었다. 그 뒤 중국의 백내장 환자 14만 명에게 수술비를 대주는 등 의료·교육 분야에서 자선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홍콩의 액션 스타 리샤오룽(李小龍·브루스 리)이 살았던 저택의 소유자로 잘 알려졌다. 이 저택은 이샤오룽 기념관으로 개조 중이다.



홍콩=정용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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