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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고 교사(校舍) 이전 어떻게 될까

천안중앙고 교사(校舍) 이전문제가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 추진소식에 교육계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천안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이전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학교 건물 낡고 좁아 문제

글=김정규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왜 이전을 추진하나



천안중앙고가 교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조영회 기자]
천안중앙고 교사는 40여 년(1968년 개교)의 세월이 흐르면서 ‘낡은 건물’이 돼 가고 있다. 11차례에 걸쳐 증·개축을 해왔지만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기면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특히 기숙사 신설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지만 학교 전체 용지가 비좁은 상태여서 더 이상의 시설확장, 보강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학교 측은 학급과 학생 수를 연차적으로 줄이고 교사(校舍)를 고층화하며 본관 동을 운동장으로 확장하는 등 신축방안을 모색 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와 학부모, 동문 등은 교사 이전이 ‘확실한 대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진행상황은



부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터.
학교와 동문회는 올해 초 학교 신축 이전안을 천안시에 건의했다. 현재 오룡웰빙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구 천안오룡경기장 자리와 용지교환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구 오룡경기장 부지가 ‘체육용지’로 도시계획이 결정돼 있고, 중앙고 부지가 ‘학교용지’여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룡경기장 용지 소유주는 천안시, 중앙고 용지는 교육청 소유로 이전 시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안시청 재정과 관계자는 “중앙고 측에서에서 부지교환을 요청해와 검토를 해봤다. 하지만 현재 오룡경기장 웰빙파크가 진행 중이어서 용지교환을 할 경우 학교용지를 체육시설로 바꾸는 절차(도시계획 변경)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이라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이 돼야 하고, 충남도 교육청 등의 행정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했다.



충남도교육청과 협의되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학교를 옮기려면 이전에 대한 타당성과, 재산문제 등을 검토 해야 한다”며 “현재 단계에서 이전 여부에 대해 가능, 불가능을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학교·동창회·학부모 발 벗고 나서다



천안중앙고 총동문회는 학교 신축이전과 관련해 최근 이사회를 갖고 옛 오룡경기장 부지의 신축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한 달 정도 지난 최근까지 1만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학부모와 학교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총동문회는 도교육청과 천안시를 방문, 김종성 교육감과 성무용 시장에게 ‘부지 이전’ 의견을 전달했다. 교육위원과 지역 교장단 모임인 삼락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얻어냈다.



중앙고 최동식 교장은 “(용지 교환 신축이)어려운 교육환경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계기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부지 이전, 신축은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문들이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재하 총동문회장은 “천안의 명문고로 불리는 학교가 열악한 학교 시설 때문에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주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지역의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부지 이전, 신축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룡웰빙파크



옛 오룡 경기장 터인 원성동 31-15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오룡 웰빙파크 조성사업은 천안시가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경기장 철거를 완료하고 4만2471㎡에 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수영장, 다목적 구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내년 2월 도시 관리 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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