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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분 기증받아 청정도시 투자

시민들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분을 기증받아 목돈을 만든 뒤 청정도시를 만드는 데 재투자하는 ‘온실가스 번들링(묶음) 사업’이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됐다.



울산시 ‘온실가스 묶음 사업’
모았다 팔아 시설 지원금으로

울산시는 26일 울산대로부터 연간 55.7t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기증받았다. 울산대가 기증한 온실가스 감축분은 학생생활관 옥상 등 2곳에 총 50㎾p(시간당 발전용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연간 13만㎾의 전력을 생산한 결과로 얻게 된 것이다.



이를 UN의 CDM(청정개발체제)에 등록하면 감축분 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 프랑스의 ‘블루넥스트’ 등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가격은 경기에 따라 변하지만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분 1t당 12유로(약 1만7700원)로 울산대가 기증한 55.7t이면 98만5890원이다. 하지만 CDM 등록을 하는데만 1건당 1억여원이 들기 때문에 울산대 단독으로는 실익이 없다.



하지만 울산시는 이런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분을 시민·기업체·관공서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울산탄소배출권펀드’에 비축했다가 10만t쯤 쌓이면 한꺼번에 등록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등록비 1억여원을 제외하고 16억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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