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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월가에 도전장

“뉴욕에서 선진국 금융회사와 한판 세게 붙어보겠다.”



“뉴욕에서 세게 한판 붙어보겠다”
“여름께 미국서 이머징마켓 펀드 출시”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국 월가에 도전장을 냈다. 올 여름께 뉴욕에서 신흥시장 펀드를 팔겠다고 나선 것이다. 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뉴욕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우리가 만든 신흥시장 펀드를 팔아줄 미국 현지 금융회사를 물색 중”이라며 “미래에셋을 좋게 생각하는 회사가 많다”고 소개했다. 미래에셋은 올여름 뉴욕에서 ‘디스커버리 이머징 마켓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과정 강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한국 금융회사를 연구 주제로 삼은 건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그는 “신흥시장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인데 미국인의 신흥시장 투자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뉴욕에서 미국인을 상대로 신흥시장 펀드를 팔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은 몰라도 신흥국 시장은 우리가 세계 어느 금융회사와 경쟁해도 뒤질 게 없다”며 “올해는 뉴욕에 자주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금 25%인 해외사업 수익 비중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없도록 복잡하게 설계된 상품은 일단 위험하다고 봐야 한다”며 “위험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알기 어려운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게 미래에셋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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