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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라자호텔 전면 리모델링

서울의 심장부인 서울광장 옆 서울 프라자호텔(사진)이 다음 달 3일부터 6개월간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재개장일은 G20 정상회의(11월 11~12일)를 열흘 앞둔 11월 1일.



6개월 영업 중단 … 700억 들여 유럽풍 부티크 호텔로

서울 프라자호텔 측은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유럽풍 부티크 호텔로 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화를 위해 객실 수는 현재 455실에서 400실로 줄어든다. 현재의 흰색 외벽은 다소 파격적인 ‘브론즈’ 색상의 금속성 재질로 바뀐다.



호텔 리노베이션은 보통 건물을 구역별로 나눠 한쪽에선 영업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프라자호텔은 이례적으로 공사 기간 중 완전히 문을 닫기로 했다. 국내 특급호텔 중 이런 식의 리노베이션은 프라자호텔이 처음이다. 총공사비는 700억원. 지난해 매출(62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인테리어 업계의 입찰 경쟁도 치열했다. 설계 부문에 국내외 유명 업체 30여 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시공과 물품 부문에 참여한 업체 수는 200여 곳을 헤아린다.



프라자호텔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됐다. 김 회장은 평소 “프라자호텔이 서울시내 호텔 중 입지가 가장 좋은데도 매출과 이미지 모두 경쟁 호텔들에 밀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보수 기간 동안 호텔 직원 600여 명은 교대로 유급 휴직에 들어간다. 프라자호텔은 개·보수에 들어가기 직전인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호텔 내 모든 식음업장의 가격을 34% 깎아준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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