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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Q 우유병을 물리고 재워도 된다?

[중앙포토]
A 우유병을 물고 곤히 잠드는 아기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하지만 유치를 썩게 해 ‘우유 우식증(충치)’을 초래하므로 금해야 한다. 유치는 통상 6~8개월께 윗니 2개를 시작으로 나기 시작한다.



우유병 물려 재우면 유치 썩고 영구치에도 악영향

우유 우식증은 오랜 시간 우유병을 물고 잘 때 잘 생기는데 앞쪽 윗니 4개가 가장 잘 썩는다. 유치가 썩는 원인은 우유 이외에도 과일 주스·꿀물·이유식·미음 같은 유동식 등 음식물은 모두 해당된다.



우유병을 물고 잠들면 장시간 음식물과 치아가 접촉하기 마련인데 충치는 음식물을 오랜 시간 섭취할수록 잘 생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밤에 잘 때는 침 분비도 감소한다. 침은 치아를 세정시켜 충치를 예방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우유 우식증에 걸린 아이는 많이 아파하고 칭얼댈 뿐만 아니라 영구치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유치는 어차피 빠질 이가 아니라 ‘영구치의 부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도 우유병을 물리고 재우는 습관은 들이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미 습관이 든 아이라면 지금 당장에라도 고쳐야 하는데 일단은 맹물이 든 우유병이나 맹물을 묻힌 젖꼭지를 물려 보자. 이후 차츰 이 습관도 떼야 한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이미 익숙해진 습관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 어머니가 인내심을 가지고 습관을 고쳐야 한다.



우유 우식증 예방을 위해선 첫돌이 지난 아이에겐 우유는 병 대신 컵으로 마시도록 하는 게 좋다.



충치 관리는 유치 때부터 시작해야 하므로 우유나 이유식을 먹인 후엔 매번 물에 적신 거즈로 치아와 잇몸을 닦아준다. 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식후 꼭 칫솔질을 해줘야 한다.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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