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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다문화가정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1기 다문화가정 수강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가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의 사회 적응 돕기에 나섰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원장 구현정)은 지난 12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온 가족이 함께 배워 좋아요” … 한국어능력시험 등 교육 풍성

올해는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한국어교실(충남도 지원)을 비롯해 천안시 지원으로 다문화가정자녀 학습지원 사업, 다문화 가족 쌍방향 언어·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상명대는 한국어교실의 경우 필요에 따라 중급반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은 모두 20명. 1기 교육은 오는 7월19일까지, 2기 교육은 9월6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문화가정자녀 학습지원 사업 1기 교육은 19일부터 7월16일까지, 2기 교육은 9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다. 강사가 매주 1회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 아동에게 한국어 읽기, 쓰기, 어휘 등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지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2일 동안 여름방학 글쓰기 캠프도 열린다. 다문화가족 쌍방향 언어·문화 교육은 중국·베트남 언어권의 경우 7월10~11일, 일본·필리핀 언어권은 7월17~18일까지다. 언어권별 30가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천안에 사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언어권별 다문화가정 전체가 교육대상이다. 교육은 가족 안에서 소통되는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부 대화법, 가족 장기 자랑 대회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의 다문화가정 교육은 대부분 결혼이민자만을 위한 한국문화와 언어를 가르치는 데 치중돼 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결혼이민자의 문화와 언어를 가족이 함께 이해하기 위한 교육은 처음이다. 대학 측은 이 교육이 여성결혼이민자수가 1600여명에 이르는 천안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학습지 교육, 겨울방학 한국어캠프,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한국문화이해교육사업,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상명대 국어문화원을 통해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의 교육생수는 968명이다. 상명대 구현정 국어문화원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한국어 언어·문화 교육자 양성사업을 통해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기간 동안 엄마를 따라 캠퍼스를 찾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대학 캠퍼스를 친숙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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