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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개월 만에 선발승, 김광현 부활

SK가 9개월 만에 선발승을 올린 에이스 김광현(22)의 호투에 힘입어 시즌 첫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K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시즌 13승(5패)째를 올린 SK는 이날 롯데에 덜미를 잡힌 두산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의 호투가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8월 김현수(두산)의 타구에 맞아 왼손등 골절상을 입은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2피안타·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복귀전인 지난 8일 KIA전에서 구원으로 2이닝 1실점 해 행운의 승리를 챙긴 그는 첫 선발 등판인 13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김광현은 이날은 7회까지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고 6-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상대 선발이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던 배영수였지만 김광현의 투구는 거침없었다. 직구 최고 시속이 부상 전 수준인 151㎞까지 나와 140㎞에 그친 배영수를 압도했다.

1회 신명철과 박한이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광현은 3회 1사 후 이영욱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사이 SK 타선은 1회 말 최정의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타자일순으로 대거 6점을 뽑으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김광현은 6회 1사 1루에서 신명철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한이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가볍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1회부터 타자들이 잘 쳐 줘 쉽게 갈 수 있었다. 노히트노런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점수는 절대 안 주려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청주에서 한화를 15-0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에서 이적한 넥센 선발 금민철은 9이닝 동안 2피안타·8탈삼진·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홍성흔과 이대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에 9-5로 재역전승했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LG전은 비로 취소됐다.

인천=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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