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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BA 가는 길] 15개 대학 외국인 교수 144명 … 영어강의 비율↑

최근 국내 대학 MBA는 특화과정이 늘고 있다. 사진은 한양대 MBA과정에서 수업 중인 교수와 학생들. [사진제공=한양대 MBA]
국내 MBA 과정이 진화 중이다. 외국 대학과의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특화된 교육과정이 늘어나고 있다. 수업의 상당수가 100% 영어로 진행되고 이에 따라 외국인 신입생 수도 증가했다. 중앙일보가 국내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상반기 대학별 MBA 운영현황’에 따르면 144명의 외국인 교수가 국내 MBA 과정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석호 기자



해외대학과의 연계 활발



서강대는 미네소타대와 일리노이주립대 등 미국과 영국 4개 대학과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주간 MBA 과정 학생들의 경우 서강대에서 1년동안 필수과정을 수강한 뒤 2년째 과정은 해외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



고려대도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와 함께 공동 MBA 프로그램인 S3 Asia MBA를 진행하면서 해외 대학과 커리큘럼을 교류한다. 입학생 전원이 고려대와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에서 한학기씩 체류하며 3개국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한다는 게 특징이다. S3 Asia MBA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2개 대학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대학들이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와 수업 커리큘럼 공유를 늘리고 있는 것은 학위취득 뿐 아니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장하성 원장은 “해외 교수나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 여러 나라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글로벌화 추세는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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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MBA로 실무중심 교육



기존 주·야간, 온·오프라인으로만 분류돼 있던 수업 커리큘럼도 특화·세분화되고 있다. KAIST가 금융과 정보미디어 MBA 과정을 특화시킨데 이어 한양대는 의료분야(글로벌의료경영 MBA)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위한 과정(방송통신미디어 MBA) 등 분야별로 MBA 과정을 세분화했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예종석 원장은 “시장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과정을 점검하고, 수요가 있는 전공을 신설하고 있다”며 “글로벌의료경영 MBA의 경우 2010년 상반기에 의대 교수가 2명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1년을 8개 학기로 구분해 학생들이 좀더 다양한 과목을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6주 과정으로 이뤄졌던 봄·가을학기를 쪼개 8주 과정 2개 학기로 세분화했고, 2월과 8월에는 예비학기를 개설했다. 여름·겨울방학 기간은 계절학기로 활용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업무계획에 맞춰 학업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한 과목 수업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수업집중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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