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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 든 키르기스 대통령 “안전 보장되면 물러나겠다”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난 쿠르만베크 바키예프(사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도피 1주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과도정부의 사임 요구를 거부하며 지지세력을 규합할 움직임을 보이던 그는 과도정부가 대통령 면책특권을 박탈하고 체포작전에 나서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자 백기를 들었다.



사임 거부 연설 몇 시간 뒤 번복

바키예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보장되면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앞서 이날 고향인 남부 잘랄아바트에서 열린 집회에서 5000여 명의 지지자들에게 “나는 합법적 대통령이며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바꿨다. 그러면서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수반에게 자신이 있는 잘랄아바트로 내려와 협상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과도정부는 수도 비슈케크 인근에 있는 미국 마나스 공군기지를 그대로 유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툰바예바 수반은 “계약이 만료되는 7월에 임대기간이 1년간 자동 연장될 것”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키르기스 정부는 지난해 2014년까지 5년간 해마다 임대료를 다시 책정하는 조건으로 미국에 기지 사용을 허가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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