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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 내리라니 … ” 일본영사관 편지에 LA 교민들 화났다

재미동포가 세운 독도 광고판(사진)을 놓고 미국에서 때아닌 한·일 간 외교전이 불붙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LA 일본총영사관이 재미동포의 독도 광고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13일(현지시간) ‘단호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재수 총영사는 “필요하다면 한인 단체들과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LA한인회 등 15개 한인단체들은 16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인회관 벽면과 리틀도쿄 등에도 ‘독도는 우리땅’ 광고판을 세울 계획이다.



한국총영사관은 13일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광고 중단 요구에 대해선 “적절하지 못한 행위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 일본 측에 재발 방지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광고는 LA 동부에서 대형 찜질방을 운영 중인 알렉스 조(한국명 조성각·50)씨가 고속도로 변의 대형 광고판을 임대해 게재한 것이다. 독도 사진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Dokdo Island Belongs to KOREA)’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일본총영사관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라며 “광고 중단을 요구하며 만약 당장 중단하는 것이 어렵다면 앞으로 유사 광고 게재 시 주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편지를 조씨에게 보냈다. 이에 조씨는 “15일로 광고 계약이 끝나는데 5월 말까지 계약을 연장해 맞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LA=정구현 미주중앙일보 기자, 서울=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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