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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든 영역 표준점수 1위 … 지역 간 점수 차 최대 44점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4일 2010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학교 간 최대 73점(언어), 지역 간 최대 44점(수리 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학교별 학력 격차가 큰 것이다.



사립고 많은 광주도 상위권
충남·대전 하위권 비율 감소

16개 광역시·도별로 상위권 학생인 수능 1~2등급 비율과 해당 지역 전체 학생의 수준을 알 수 있는 표준점수 평균은 제주·광주·서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천이 최하위권이었다. 기초 시·군·구별로 성적이 좋은 지역은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가 있거나 학원가 밀집 지역인 곳이 대부분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2010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45만4516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위 4%에 드는 1등급 비율은 언어 영역은 광주·제주·대구, 수리 가는 서울·광주, 수리 나는 광주·제주·서울, 외국어는 서울·광주·대전·대구 순으로 많았다. 1등급이 많은 지역은 명문대 진학률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제주가 언어(104.7점), 수리 가(105.6점), 수리 나(104.9점), 외국어(104.8점)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제주는 지난해 공개된 수능성적 자료에서도 언어영역 1∼4등급 비율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제주지역은 16개 학교 수험생이 응시해 응시생 수가 적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분석해봐야겠지만 학생 간 학력 격차가 크지 않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수능 우수 지역인 광주광역시는 사립학교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성적이 가장 낮은 곳은 언어 경남(99.2점), 수리 가 전북(92.8점), 수리 나 인천(97.5점), 외국어 인천(97.9점) 등이었다.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광역 시·도 간 5~13점, 기초 시·군·구 간 31~44점, 학교 간 60~73점으로 세분화할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평가원은 학교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언어영역의 경우 평균이 127.6점인 학교가 있는 반면 54.2점에 그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목고·자사고의 위력=모든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상위 30위에 포함된 시·군·구는 13곳이었다. 서울 서초·강남·강동·강서구, 부산 연제·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도 의왕·과천시, 충남 공주시, 경기도 양평군, 전남 장성군이다. 의왕시는 언어(14%), 수리 나(21.3%), 외국어(24.2%)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리 가는 강원도 횡성(25%)이 1위를 했다. 표준점수 평균 1위도 언어 부산 연제(110.3점), 수리 가 강원도 횡성(114.0점), 외국어 경기도 과천(112.5점) 등이 차지했다.



서울 강남은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등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강남을 제외하면 비평준화 지역이거나 의왕에 경기외고, 횡성에 민족사관고, 과천에 과천외고, 부산 연제에 부산외고·장영실과학고가 있는 등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가 자리 잡은 지역이 많았다.



지역 규모별 표준점수 평균과 1등급 비율은 대도시가 중소도시보다 유사하거나 조금 높았고, 읍·면 지역은 매우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의 경우 평균점수 평균이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7.5점(수리 나)~11.8점(수리 가) 낮았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수능에서 전년에 비해 상위권인 1~ 2등급의 비율을 높이고 하위권인 8~9등급을 줄인 지역이 어디인지도 분석했다. 대부분 영역에서 제주·대구는 1~2등급 비율이 증가했으나, 강원은 상위권의 해당 등급 비율이 낮아졌다.



하위권 학생(8~9등급)을 가장 많이 낮춘 곳은 언어는 충남, 수리 가는 대전, 수리 나와 외국어는 경북이었다. 전북은 언어·수리 나·외국어 3개 영역에서, 전남은 수리 가에서 하위권 비율이 높아졌다. 



김성탁 기자



▶2010학년도 수능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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