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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회상 조사 결과 서울 깍쟁이는 옛말

서울의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다. 깍쟁이만 같던 시민들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울을 고향처럼 여기는 시민도 많아졌다. 서울시가 14일 발표한 ‘2009 서울서베이 사회상 조사’ 결과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서울에 사는 15세 이상 4만6153명의 시민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47%가 기부활동 동참
“서울이 고향 같다” 79% 응답

‘서울이 고향 같다’고 응답한 시민은 79%였다. 서울 태생(38%)보다 다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41%) 중에서 이 답변의 비율이 더 높았다. 또 서울시민 중 절반 가까이(47%)가 기부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기부 방법은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이 30%로 가장 많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22%)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보전(1.2회)이나 자녀교육(1.2회) 관련 자원봉사가 많았다.



부채가 있는 가구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절반 가까이(46%)가 빚을 안고 있다. 부채의 주요 원인은 주택 임차나 구입(76%), 그다음으로 재테크 투자(9%), 교육비(8%) 등의 순서였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민 네 사람 중 한 명꼴로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비율은 2007년 65%에서 2008년 71%로, 지난해는 75%로 증가했다. 방법은 예금(68%), 간접투자(20%), 부동산(13%), 주식투자(10%) 등의 순서였다. 예금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은 2007년 54%, 2008년 63%에서 계속 늘어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안에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33%였다. 그러나 이사 갈 지역으로 강남 지역(26%)보다 강북 지역(42%)을 더 많이 꼽았다.



노후 준비를 하는 시민은 서베이를 시작한 2003년 63%에서 2008년 57%로 감소했으나 지난해는 59%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체계적인 노후 대책을 생각하는 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노후 준비 방법(중복응답)으로는 보험(68%), 은행저축(62%)을 꼽았고 개인연금은 29%, 부동산 투자는 13%였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중 절반(51%)은 교육기관의 문제로 학비가 비싼 점을 꼽았다. 중국인(65%)은 학비 부담을 느꼈고, 대만인(44%)은 국제학교 숫자가 부족한 것을, 유럽권 외국인은 내국인과의 교류가 부족한 것(30%)을 문제로 지적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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