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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선택]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세상 열릴 듯

인터넷 포털들의 주가가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 기업이라 할 유가증권시장의 NHN이나 코스닥의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의 최근 1개월 주가는 지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 같지는 않다. 올해 인터넷 업체들의 수익성이 나아지고, 또 사업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인터넷 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광고 쑥쑥 모바일 인터넷 뜨고

우선 온라인 광고시장이 많이 성장할 전망이다. 경기가 많이 회복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16회 아시안 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기엔 온라인 광고의 물량뿐 아니라 광고 단가도 올라 인터넷 업체들이 이중의 수혜를 본다. 광고업계에선 올해 온라인 광고 전체 규모가 지난해보다 15.8% 늘어난 1조4400억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게임에서 상당한 돈을 벌어들이는 NHN을 제외하면 포털 수입의 90% 이상이 광고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따라서 온라인 광고시장의 확대는 고스란히 인터넷 포털들의 외형 성장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인터넷 포털들엔 새 세상도 활짝 열린다. 바로 모바일 인터넷이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같은 스마트폰이 인기여서 올해 국내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형성될 전망이다.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여전히 검색·커뮤니티·게임이 핵심 콘텐트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존 인터넷 포털 강자들이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리란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인터넷 포털 업체들은 2008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체질을 강화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차원에서 옆으로 새는 비용은 없는지를 챙겼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전산 투자 비용 등을 최소화하는 길을 찾았다. 그 효과는 올해도 이어지게 돼 있다. 종합하면 올해는 경영 효율을 높인 인터넷 업체들 앞에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신시장이 열리고, 광고도 더 많이 들어올 형국인 것이다.



이렇게 호재를 맞을 인터넷 업체 중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톱픽으로 제시한다. 외형은 NHN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성장성은 더 크다고 판단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검색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이로 인해 검색 사용자도 늘었다. 예를 들어 맛집 찾기 같은 지도 검색(위치 기반 검색)의 월별 순 방문자는 최근 1년 사이에 110% 증가했다. 다음의 이용자가 쑥쑥 늘고 있는 지도 검색이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에서 많이 쓰일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다음은 또 지도 검색의 하나인 항공 지도 서비스(스카이뷰)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준비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인터넷 광고대행사를 바꾼 것도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새 광고대행사는 종전에 다음이 계약했던 업체보다 두 배가량 많은 광고주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올해 다음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2%, 영업이익은 77%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강록희 대신증권 인터넷·통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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