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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 놀~자 시즌 Ⅲ - 박희영, 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7> 드로와 페이드

똑바로만 날아가는 공은 없다. 때로는 왼쪽으로, 때로는 오른쪽으로 휘기도 한다. 코스에 따라 좌우로 휘는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면 스코어를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박희영과 안나 로손이 알려주는 드로와 페이드샷 구사 방법.



박희영



드로샷은 오른발 약간 뒤로 빼고

페이드는 왼발 연 오픈 스탠스로




지난주 아이언샷의 기본에 이어 이번 주에는 고난도 샷인 드로와 페이드 샷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로는 볼이 똑바로 날아가다가 정점에서부터 서서히 왼쪽으로 휘는 볼을 말합니다. 그 폭은 의도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5야드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 샷은 볼이 떨어진 이후에 많이 구르기 때문에 흔히 장타자의 구질로 알려져 있어요.



페이드는 이와는 반대 개념입니다. 똑바로 날아가다가 서서히 오른쪽으로 휘면서 떨어지는 볼이죠. 볼의 탄도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고 백스핀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주로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드로와 페이드샷을 할 때 스탠스부터 조절합니다. 드로를 구사할 때는 클로즈드 스탠스로 서고, 페이드를 구사할 때는 오픈 스탠스를 취합니다. 다시 말해 드로샷을 할 때는 왼발보다 오른발이 뒤로 약간 빠지고, 페이드를 구사할 때는 왼발을 약간 열어준다는 뜻이죠. 중요한 것은 우선 평소와 똑같은 방법, 즉 스퀘어 스탠스를 잡은 이후에 원하는 만큼 스탠스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드라이버를 예로 들어 설명할게요. 우선 볼이 왼발 뒤꿈치에 오도록 서서 스탠스를 목표방향과 평행한 스퀘어 스탠스를 취합니다. 이 상태에서 드로를 구사하고 싶다면 클럽을 가만히 둔 상태에서 몸통 전체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 클로즈드 스탠스를 만듭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왼발 만을 앞으로 내밀어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클럽을 잡은 두 손과 몸과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자유롭게 샷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클럽 페이스는 항상 목표와 직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스탠스를 따라 스윙하면 자연스럽게 드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드로샷을 구사하려면 왼발을 앞으로 빼지 말고 몸통과 하체를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서 클로즈드 스탠스를 만들어준다(왼쪽 사진). 마찬가지로 페이드샷을 구사하기 위해선 몸을 왼쪽 방향으로 오픈한 뒤 평소처럼 샷을 하면 된다(오른쪽 사진).
페이드는 반대입니다. 우선 스퀘어 스탠스를 취한 뒤 몸을 왼쪽으로 돌려서 오픈 스탠스로 만듭니다. 그리고 클럽 페이스는 항상 목표와 직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스탠스를 따라 스윙하면 아웃사이드→인사이드의 궤도로 스윙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볼이 목표의 왼쪽으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면서 처음에 목표했던 곳에 볼이 떨어집니다. 이 방법으로 스윙을 하면 페이드건 드로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스탠스를 조금 바꾸고, 거기에 맞춰서 평소처럼 스윙만 하면 되는 것이죠. 여러분도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Tip]



·모든 샷은 스탠스를 따라 스윙한다.

·페이드는 오픈 스탠스, 드로는 클로즈드 스탠스로 선다.

·우선 스퀘어 스탠스를 취한 뒤 스탠스를 조절한다.



안나 로손



드로샷 구사하려면 백스윙때

클럽을 안쪽으로 확실히 들어야




이번 주에는 아마추어에게는 다소 어려운 주제일 수 있어요. 샷을 의도하는 만큼 휘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간의 요령만 알면 누구나 드로와 페이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드로와 페이드를 구사할 때 스탠스나 볼 위치를 바꾸지는 않아요. 그냥 평소와 똑같이 서죠. 다만 스윙하는 방법을 조금 달리할 뿐이에요.



드로를 구사하려고 하는 아마추어에게 흔히 나타나는 실수는 임팩트 때 클럽 헤드를 바깥으로 제대로 밀어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드로샷을 구사하기 위해 스윙 궤도를 낮게 하고 일부러 구질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합니다. 방법은 비슷하게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잡아당기는 풀(pull)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라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의 상태에 따라 구질이 달라집니다. 클럽 페이스가 제대로 놓여 있으면 당겨 치는 풀샷(Pull shot)이 됩니다. 약간이라도 열리면 슬라이스가 나고 말죠.



드로샷을 구사하려면 스탠스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백스윙을 할 때부터 클럽을 몸 안쪽으로 빼줘야 한다. 오른쪽 사진은 안나 로손의 정상적인 백스윙 자세.
드로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클럽을 확실하게 안쪽으로 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임팩트 때 클럽을 인사이드→아웃사이드로 던져줄 수 있습니다. 클럽을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방향으로 휘두르면 볼에 사이드 스핀이 걸리면서 멋진 드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페이드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끼실 거예요.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아웃사이드→인사이드의 궤도로 스윙을 하기 때문이죠. 페이드 샷은 드로와는 반대로 백스윙 때 클럽을 바깥쪽으로 들어서 임팩트 구간에서 아웃사이드→인사이드의 궤도로 스윙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의도적으로 구사하고자 할 때는 뜻대로 되지만은 않아요. 그 이유는 샷을 완전하게 끝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임팩트 후에 제대로 폴로스루를 거쳐 피니시를 취해야 하는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임팩트 직후 샷을 멈춰버립니다. 가장 큰 이유는 머리가 앞으로 딸려 나가기 때문이에요.



이 증상을 없애기 위해선 머릿속에 멋진 하이 피니시를 그려야 합니다. 머리의 위치를 고정하고 임팩트 이후 클럽을 제어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양손을 높이 들어 멋진 하이 피니시를 만드세요. 앞에 카메라가 있다고 상상하고 자신있게 샷을 하라는 것이지요.



[Tip]



·스탠스나 볼 위치를 바꾸지 않는다.

·드로를 구사하려면 백스윙에서 손을 안쪽으로 빼고 임팩트 때 바깥쪽으로 밀어준다.

·페이드는 드로와 반대로 하되 하이 피니시를 만들고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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