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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동생" 인양된 김태석 상사 시신 형님이 확인

故 김태석 상사(37)의 시신이 독도함으로 인양되자마자 친형 김태원(45)씨가 직접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7일 오후 "공교롭게도 현장에 가 있던 실종자 가족 대표단 중에 김 상사의 형님이 있었다"고 말했다.



태원씨도 1988년 해군에 입대해 1991년 중위로 전역한 해군출신이다. 둘째형 김태균씨도 일반병으로 해군에서 복무했다. 태원씨는 “나를 보고 동생들이 모두 해군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태원씨는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어 이날 독도함에 탑승, 사고 현장을 지켜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작업에서 인양작업으로 전환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다시 인양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독도함에 탑승했다.



태원씨는 지난 3일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인양작업을 개시할 것을 요청하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그는 눈물을 삼키며 "가슴 아픈 결정이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내 동생도 저 바다 밑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만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선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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