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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결과 발표 침통한 분위기 속 진행

7일 민·군 합동조사단 중간결과 발표는 천안함 생존 승조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눈물 참느라 애쓰는 표정 역력..심리치료 최 함장 '초췌'

생존장병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이후 군 당국은 생존장병들의 언론 접촉을 철저히 통제해왔다. 당초 천안함장 최원일 중령을 포함한 장교 몇 명만 나올 수 있다는 예상과 달리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중상을 입은 신은총 하사를 제외한 47명 전원이 자리했다.



생존장병 대부분은 환자복 차림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병원 내 강당으로 들어왔다. 일부 장병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으며 다른 장병들도 상반신이나 목 보호대를 하고 있거나 목발을 짚고 있었다.



가슴에 이름표를 단 장병들은 기자석과 마주보고 15석씩 4줄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합동조사단의 브리핑을 경청했다. 브리핑 도중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눈가를 훔치거나 눈을 감는 모습이었다.



특히 사고 직후 구조작업에 참여하다 지난 2일부터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최 중령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하던 최 중령은 기자회견 중간중간 눈시울을 붉히다 기자회견 말미에 이르러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대부분의 생존장병들은 비교적 담담하게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었다. 대부분 어두운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는 모습이었지만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정상 근무중이었다", "화약냄새는 나지 않았고 암초 충돌 때 생기는 찢어지는 소리도 없었다"며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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