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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2012학년도 대입 … 수시모집 미등록자 충원 처음 허용

일러스트= 강일구
2012학년도 대입에선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하고, 정시와 마찬가지로 6일 정도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을 둬 수시 선발 예정인원을 가능한 한 수시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원서접수 기간을 1개월 앞당겨 8월 1일부터 접수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고2 학생들은 2012학년도 대학입시 변화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대응전략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지원은 5회까지 가능합니다

글=최석호 기자, 일러스트= 강일구



상·중·하위권 대학별 수시 경쟁률 변화 생길듯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충원되면 수시모집 지원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되, 대학 수준에 따라 경쟁률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시전형의 지원자격이 까다롭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향력이 크다. 이 때문에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결판내겠다’는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복수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수시모집의 특성상 상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지방 대학 등 하위권 대학의 지원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수시모집에서는 충원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섣불리 수시에 올인하는 전략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지난해(2010학년도) 입시의 경우 수시모집 이월 인원은 서울대 165명, 고려대 518명, 연세대 495명, 성균관대 610명, 한양대 504명 등이었다.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할 경우, 수시모집에서도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데 눈치작전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예비 합격생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2009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학생들의 평균 지원 횟수는 3.67회였고, 40회 이상 지원한 학생도 있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장은 “지원 횟수가 제한되면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에 집중되고, 지방 사립대의 경우 오히려 수시모집 지원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지원 횟수 제한은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문제와 천장효과(종전 3회 지원한 학생도 5회까지 지원하는 경우 발생), 위반 시 처벌 등 실효성의 문제 때문에 시행하는 데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성근(한양대 입학처장) 대학입학전형실무위원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고교 밖 활동은 평가요소로 활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과 교내 수상실적 등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비교과 특별활동에 참가하고, 세세한 활동내역이라도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도 전략이다.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늘어날 전망



수시모집 추가 합격생까지 발표되는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비중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수시모집에서 예비합격생까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면,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해 학생부가 좋다면 수시에,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합격의 변수인 학생부 성적관리와 대학별고사 준비가 최우선 과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 우선 선발인원을 늘리는 추세여서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원 횟수가 제한되면 대학 선택의 폭도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대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빨리 정하고 해당 전형별 입시요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지원하기 전에 예년 합격생들의 교과성적을 분석하고,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수상 실적과 공인 어학성적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미등록 인원이 충원된다고 해도, 주요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학생부 성적이 좋아도 수능 성적이 낮으면 최종 합격할 수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에도 시행 대학과 모집 인원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선발 특징을 분석한 뒤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해야 하며, 학과 선택 동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 또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활동 내역과 전공 선택 이유를 연계시키는 등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는 면접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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