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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나눔 동참하세요 … 순천향대 책 기부 릴레이 행사

순천향대가 개교32주년(4월 2일)을 맞아 1일 인문사회대 앞에서 ‘책을 나누는 개교기념일’ 행사를 벌였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가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1일 오전 9시40분 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앞에서 ‘책 기부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책 나누는 개교 기념일

‘책을 나눕시다’란 현수막 앞에 양손 가득히 책을 든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책 기부 릴레이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 돼 1180권의 도서가 책상 위에 수북이 쌓였다. 이날 학생과 교수, 직원 등 20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해 30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수업 등으로 방문이 어렵거나 기증 도서가 많은 경우 행사진행요원들이 직접 방문해 접수 받기도 했다.



‘책 나누는 개교기념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순천향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사회 내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책을 통한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 박주영(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이날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등 9권의 도서를 기부하고 “소장한 책 중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과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었던 책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서 기증했다”고 밝혔다.



윤혜진(미디어콘텐츠 전공·4년)씨는 “다 읽은 소설과 자격증 관련 서적 몇 권을 기부했다”며 “이웃을 돕자는 성금 모금은 많이 봐왔지만, 감동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책을 기부하는 일도 무척 뜻 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모은 도서는 대학 전문 직원들의 분류·정리 작업을 거쳐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인 ‘정애시니어빌’과 청소년 보육시설 ‘환희애육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인근의 초, 중학교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일부 도서는 수도권 전철 신창(순천향대)역에 설치한 무인 도서 대여 서가 ‘북스토리’에 추가로 도서를 비치된다.



손풍삼 총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대학에서 전철역 순천향대역에 설치한 무료대여 서가 북스토리를 통해 실천해 온 ‘책 읽는 문화’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날 ‘개교 32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손풍삼 총장은 30년 근속한 의과대학 고정식 교수를 비롯해 10년, 20년, 30년 근속한 교원 16명과 직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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