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사랑도 열정도 방황도 …



따스해진 봄볕에 온몸이 나른해지는 요즘, 감성 충전이 필요한 때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극과 콘서트 분위기의 뮤지컬까지, 음악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 공연들을 모았다.

음악으로 풀어내 더 즐거운 무대



뮤지컬 같은 연극 ‘음악에세이’



MBC라디오 ‘FM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의 인기 코너 ‘음악에세이-노래가 있는 풍경’이 연극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음악에세이는 청취자의 사연을 재구성한 라디오 드라마로, 9년여 동안 400회가 넘게 방송됐다. DJ 김기덕과 성우 윤성혜가 주인공 봉덕과 은서를 연기하며 매주 다른 색깔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다. 연극 ‘음악에세이’에서도 두 주인공은 그대로 등장한다. 라디오 드라마의 특성도 옮겨왔다. 라디오 부스를 본따 만든 무대와 극 중간중간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대신하는 60여 곡의 음악이 관객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건드린다. 1980년대 히트곡인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과 TV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중인 조권 · 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인기팝송 ‘All you need is love’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방송됐던 사연 중 인기 있었던 이야기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에피소드1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 가는 직장인 커플, 에피소드2는 위기에 빠진 5년차 부부의 이야기다. 5월 2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 전석 2만5000원 ▶문의=02-337-2585



콘서트 같은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콘서트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에서는 록·R&B·발라드·랩·아카펠라·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대학 새내기 지아가 록밴드에 참여하며 겪는 갈등과 극복 과정을 통해 20대의 열정과 방황·희망을 이야기한다. 1998년 초연 이후 4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콘서트 무대를 위해 연기 외에도 반년간 악기 연습을 강행했다. 그 결과 여느 인디밴드 못지 않은 연주실력을 자랑한다. ‘No力(노력)’ ‘U-Go 지아’ ‘후니’s Story’ 등 대부분의 뮤지컬 넘버가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유머와 재치 넘치는 가사,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앵콜 무대가 인상적이다. 25일까지 대학로 아티스탄홀. 전석 3만원. ▶문의=02-766-4600



[사진설명]연극 ‘음악에세이’(사진 위쪽)와 콘서트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

[사진제공=(주)토시드·아티스탄(주)]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