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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해외인재 사랑

LG화학이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신수종 사업을 이끌어갈 해외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2~3일(현지시간) 김반석(61·사진)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미국 뉴저지주 티넥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학술 세미나를 겸한 채용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하버드·스탠퍼드·MIT 등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국적의 경영학 석사 및 연구개발 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이들을 즉시 채용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200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해외 현지 채용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도 미국 시카고에서 40여 명의 해외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확보한 인력이 120명에 이른다. “신사업의 성패는 남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남보다 ‘빨리’ 사업을 안정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는 김 부회장의 인재관에 따른 것이다. 이날도 김 부회장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고 모든 질문에 직접 답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연구 인력 330여 명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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