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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리는 해산물, 원기회복은 ‘덤’

촬영협조=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 봉’
봄에는 무기력증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날씨는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바뀌었는데 생체리듬은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활기찬 운동과 함께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땅에서 나는 봄나물이 싫증났다면 해산물은 어떨까.



◆입맛 돋우는 얼큰한 매운탕=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은 어떤 맛일까. 여러 가지 맛을 꼽을 수 있겠지만 얼큰한 맛을 최고로 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뜨끈한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켜면 없던 힘도 솟아나는 게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 아닌가.



얼큰한 맛의 대명사는 바로 매운탕이다. 민물새우, 민물고기, 쑥갓, 양파,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얼큰한 매운탕이 완성된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서울 한복판에서 과연 이런 얼큰한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241번지에는 45년 전통의 ‘잠실호수매운탕’이 자리 잡고 있다. 이층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호수매운탕’은 오랜 전통답게 단골도 많다.



‘잠실호수매운탕’은 1970년대 초 충남 당진 출신의 임종범씨가 석촌호수 옆에 처음 문을 열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매일 새벽 춘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민물고기만을 매운탕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함도 믿을 수 있다.



또 귀한 쏘가리는 물론 모래무치, 매자 등도 매일같이 넉넉하게 구매해 뒀다 손님들에게 나가는 매운탕에 덤으로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45년 동안 2대째에 걸쳐 ‘잠실호수매운탕’이 손님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최고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라”는 임종범씨의 경영원칙 덕분이다.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을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야 손님이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 임씨의 생각이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잠실호수매운탕’을 찾아 매운탕의 참맛을 느껴보자.



◆제철 맞은 주꾸미로 ‘원기회복’=봄에 인기 있는 해산물 중에는 주꾸미를 빼놓을 수 없다. 3~4월이 산란기인 주꾸미는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더 감칠맛이 난다. 또 제철이 되면 살이 더욱 쫄깃해지고 알이 꽉 차 그 맛은 배가된다.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 타우린, DHA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담석 용해나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도 많아 간장 해독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



주꾸미는 다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지방이 1%밖에 들어 있지 않은 최고의 다이어트식품이기 때문이다. 또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고, 먹물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된다. 



◆부족한 영양소는 굴과 전복으로 보충=주꾸미 외에도 제철은 아니지만 전복과 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의 명품’이라 불릴 만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전복은 칼로리가 낮아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도 영양이 가득한 해산물이다. 굴 역시 전복과 마찬가지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다이어트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에 좋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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