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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분할매매펀드 게걸음 장세서 강하다

답답한 게걸음 장세에선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 하나대투증권이 대안을 제시했다. 자동분할매매펀드다. 이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정해진 원칙에 따라 운용하는 펀드다. 주가가 떨어질 때 주식을 사고,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나눠 팔아 수익을 누적한다. 자동분할매매펀드는 펀드에 가입했을 때와 환매할 시점의 주가지수가 같더라도 주식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분할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그 때문에 주가가 오를 때 이익이 생기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수익률 편차도 크지 않다. 배당 이익도 발생한다.



시장수익률보다 고수익 … 설정 늘어

이런 장점에 힘입어 지난해 펀드 환매 열풍에도 자동분할매매펀드의 펀드 수와 설정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주식혼합형만 따져도 24개로 2008년보다 10개나 많아졌다. 설정액도 2008년 1669억원에서 지난해 2789억원으로 늘었다. 주식 매매에 따르는 위험을 조절하고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자동분할매매펀드의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분석됐다. 임세찬 연구원은 “일반 투자자가 시세에 따라 분할매매를 하기는 쉽지 않다”며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 비중을 조정해 수익을 내는 것이 자동분할매매펀드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펀드 수가 늘면서 매매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저평가된 자산을 사고 값이 오르면 파는 시장중립형 펀드와 자동주문 시스템을 활용해 분할매매하는 시스템 펀드가 대표적이다. 목표수익률 설정 펀드나 가치주·그룹주·중국 주식 같은 테마형 및 국가펀드도 등장했다. 임 연구원은 “펀드에 가입할 때 초기 주식 편입 비중이나 주식 비중 변화 기준 등의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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