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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버스 추락 … 6명 사망 13명 부상

강원도 삼척시 7번 국도에서 강원여객 소속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와 도로 오른쪽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7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시외버스가 강원도 삼척시 7번 국도에서 추락해 6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번 국도 7m 언덕 아래로 떨어져
구르며 60m 질주 … 차량 크게 파손
“내리막 직선도로 졸음운전 한 듯”

30일 오전 10시48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속칭 갈령재 인근 7번 국도에서 강원여객 소속 시외버스(운전자 안종태·50)가 중앙분리대와 도로 오른쪽의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7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안씨와 서종호(76·부산시 영도구)·이순이(68)씨 부부 등 6명이 숨졌다. 전우성(29·부산시 영도구 대교동)씨와 러시아인 부사로바소비아(38·여)씨 등 13명이 다쳐 삼척·울진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이날 오전 6시58분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 포항을 거쳐 속초 방면으로 가던 중 편도 2차로 내리막 구간에서 사고가 났다. 버스는 도로 오른쪽으로 추락한 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60m가량 구르며 달렸다. 이 과정에서 버스 지붕이 떨어져 나갔다. 승객의 절반 정도는 버스 밖으로 튕겨나갔고 일부는 차체에 깔려 피해가 커졌다.



승객 정시진(28·부산시 좌동)씨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버스가 ‘기우뚱’ 하는 느낌이 들어 눈을 뜨는 순간 오른쪽으로 굴러 떨어졌다”며 “사고 직후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안전벨트를 풀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남형 삼척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사고가 난 곳은 직선도로로,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객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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