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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간 16분 늘고, 일은 14분 덜 해

‘16분 더 공부하는 학생, 14분 덜 일하는 어른’.



5년 전과 비교해본 국민 생활시간

정부가 지난해 8090가구 2만263명의 생활시간을 일일이 조사해 5년 전과 비교한 우리 국민의 시간 씀씀이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6시간39분으로 2004년 조사 때보다 16분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5년 전과 같은 6시간14분이었다. 반면 중학생은 5분 늘어난 7시간24분, 고등학생은 18분 증가한 9시간10분이었다. 대학생은 3시간47분으로 5년 전보다 33분 늘었다. 통계청 김신호 복지통계과장은 “입시경쟁과 취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습시간도 늘어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학생의 여가생활 시간은 4시간10분으로 29분 줄었다. TV 시청시간이 14분 준 것을 비롯해 컴퓨터 시간이 14분 줄었다. 하루 평균 독서시간은 초등학생이 22분으로 중학생(11분), 고등학생(7분), 대학생(11분)보다 많았다.



또 20세 이상 성인은 하루 24시간 가운데 수면·식사·개인유지 등 필수생활에 10시간53분(45.3%)을 사용했다. 5년 전보다 19분 증가한 것이다. 일·가사·이동 등 의무적인 활동에는 7시간56분(33.1%)을 사용했다. 일하는 시간이 14분이나 줄어 의무활동 시간은 전체적으로 9분 감소했다. 여가생활 시간은 5시간11분(21.6%)으로 11분 줄었다.



성인 남자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42분으로 6분 증가했다. 대신 여자는 3시간35분으로 5분 감소했다. 여전히 집안일에 대한 책임은 여자가 거의 전적으로 도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맞벌이 가구라고 크게 다르진 않았다. 맞벌이 가구의 가정관리 시간은 남편이 24분, 주부가 2시간38분이었다.



성인 취업자의 평일 출퇴근을 비롯한 일 관련 이동시간은 1시간26분으로 5년 전보다 6분 늘었다. 지역별 출퇴근 소요시간은 서울이 5년 전보다 9분 증가한 1시간35분으로 가장 길었다. 인천(1시간32분)과 경기(1시간20분)가 뒤를 이었다.



10세 이상 국민의 평균 TV 시청시간은 평일에 1시간49분, 토요일 2시간23분, 일요일 2시간52분이었다. 5년 전보다 17분, 15분, 22분이 각각 줄었다. 활자 신문을 하루 10분 이상 읽은 사람은 평일 13.7%, 토요일 13.1%, 일요일 9.1%였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신문 읽는 비율이 평일에 2.8%포인트, 토요일에 2.0%포인트 떨어졌지만 일요일에는 0.1%포인트 상승했다. 10세 이상 국민은 평일에 오후 11시37분, 토요일 11시41분, 일요일 11시20분에 잠자리에 들었다. 일어나는 시각은 월요일에 오전 6시42분, 평일에 6시50분, 일요일에 7시35분이었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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