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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CEO 모셔야 중소기업 거래 튼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윤용로 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첫번째 PB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곳에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 우량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이라고 해서 중소기업만 상대하는 건 아니다. 기업은행은 오히려 영업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더 많은 개인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 고객 중에서도 자산이 많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PB센터 2개 이상 열기로

이를 위해 영업점에서 관리하는 PB 고객의 기준을 총수신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 PB담당 직원 1인당 관리 인원을 줄여서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엔 강남구 도곡동에 강남PB센터를 개설했다. 중소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기업은행이 강남권 부자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PB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강남PB센터는 총수신 5억원 이상 고객을 전담 관리한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주된 공략 대상이다. 이들은 회사에선 기업은행과 거래를 하지만 개인적으론 다른 시중은행에 돈을 맡겨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 거래와 개인적인 거래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전략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2개 이상의 PB센터를 더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입지로는 강남(추가)·분당·목동 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우량 고객에 대해서는 본부 전문가가 금융·부동산·세무 등의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양도세·증여세·상속세 등 각종 세무 신고업무도 지원한다. PB 전용 상품도 내놓고 있다. PB 고객만의 특화된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상 상품은 브라질채권투자사모펀드, 주가지수 연동형 사모펀드(CELF), 절대수익률펀드, 레버리지채권펀드 등이다.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부동산 서비스도 강화했다. 외부 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1대1 전담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매매, 임대차, 투자자문 등 부동산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다.



PB 고객 초청 이벤트도 한다.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고 골프대회도 개최하면서 PB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자산관리 세미나는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이며 골프대회는 3분기 중 개최할 계획이다. 요트 체험이나 자녀의 진학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발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기존의 윈 클래스 자산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B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역량 있는 PB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연수원에서 3개월 연수를 받은 뒤 현업에 배치하는 PB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PB 담당 직원들이 전체 워크숍을 하고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은행 개인 고객본부 남운택 부행장은 “올해는 개인고객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며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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