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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못 해본 것 다 해보러 떠날까

김연아가 26일(한국시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토리노=연합뉴스]
김연아에게 ‘선택의 시기’가 다가왔다.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끝나면 김연아는 이번 시즌을 완전히 마감하게 된다.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닥친 것이다.



토리노 세계선수권 끝난 뒤 선수 계속할지 갈림길에
“연예계로 가는 일은 없을 것”

◆선수 생활 지속 혹은 은퇴=김연아는 지난 2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면서 “연예계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실적으로 김연아에게 남은 선택은 두 가지다. 은퇴 후 프로로 전향해 아이스쇼를 하며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또 한번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연아 외에는 누구도 섣불리 예측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연아의 한 측근은 “본인조차 미래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만일 김연아가 은퇴를 선택한다면 2006 토리노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처럼 그간 못 다한 학업과 아이스쇼를 병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는 결별한 뒤 특별한 이벤트 때마다 인연을 맺을 수 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에 도전한다 하더라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 김연아는 올림픽 전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그간 못 했던 것들을 다 경험해보고 싶다. 가고 싶은 곳도 가 보고, 체중 조절 때문에 못 먹었던 음식도 실컷 먹고 싶다”고 말했다. 소치 올림픽까지는 4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김연아는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세계선수권 직후 계획은=이번 토리노 세계선수권이 끝나면 김연아는 31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김연아는 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면 5월 중순까지 한국에 머물곤 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올림픽 전부터 미뤄왔던 광고 촬영을 할 예정이다. 올림픽 직후부터 김연아에게는 각종 광고 계약 의뢰가 쏟아졌다. 하지만 김연아 측은 이미 계약한 업체와의 광고 계약 외에 새로운 광고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사흘간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에 나선다. 올림픽 시즌 김연아는 한 차례도 국내 무대에 선 적이 없다. 그를 올림픽 퀸으로 만든 ‘007 메들리’와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연기를 국내 팬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셈이다.



토리노=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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