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골프야 놀~자 시즌 Ⅲ - 박희영, 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5> 비거리 늘리기

박희영입니다. 이번 주에 열리고 있는 KIA클래식은 올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번째 LPGA투어 대회입니다. 제가 이 레슨을 촬영했던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 골프장에서 열리죠. 좋은 성적을 거둬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게요.

아이언 두 개 쥐고 연습 스윙 뒤 쳐보세요

박희영 ▶
이번 주엔 골퍼들의 숙원인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장타를 때려내는 능력은 선천적인 요인이 필요하지요. 그렇지만 ‘짤순이’ 골퍼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20야드 정도는 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답니다. 제가 봤을 때 아마추어 골퍼가 거리를 쉽게 늘리지 못하는 이유는 하체의 근력이 약한 데다 스윙 리듬도 좋지 않기 때문이에요.

특히 장타를 때려내기 위해선 스윙 리듬이 무척 중요합니다. 많은 아마추어가 볼을 강하게 치려는 욕심에 백스윙이 지나치게 빨라지죠. 백스윙이 빨라지면 제대로 힘을 모으지 못해 다운스윙 때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겉으로는 강한 스윙을 하는 것 같지만 실제 거리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거리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요. 평소 리듬대로 백스윙을 천천히 하면 자연스럽게 스윙 아크도 커지면서 힘을 모을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스윙하는 것처럼 보여도 남부럽지 않은 장타를 때려내는 골퍼가 바로 이런 유형에 속하죠.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하체의 근력도 장타의 원천이라고 할 만합니다. 장타를 위해서는 허리의 강한 회전력이 필요한데, 하체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프로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하체 근력을 강화하
런지(Lunge)는 장타의 원천인 하체 근력을 키워줍니다. 허리를 세우고, 한 걸음 내디딘 뒤 양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세요. 주의할 점은 내디딘 무릎이 발끝을 넘으면 안 됩니다.
고 있답니다. 아마추어 여러분도 따라 하면 좋을 운동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런지(Lunge)입니다. 마루 같은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하루 20회 정도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한 걸음 내디딘 뒤 양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일상 생활 중에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효험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무거운 클럽을 들고 빈 스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클럽을 들고 빈 스윙을 몇 차례 하면, 실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할 때 힘을 더 실어줄 수 있어요. 만일 무거운 클럽이 없다면 아이언 두 개를 쥐고 스윙을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머리는 공 뒤에 두고 인 → 아웃 드로 스윙을

사진 =JNA제공
안나 로손 ▶
볼을 멀리 보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거리가 많이 나가면 세컨드 샷을 할 때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버디를 잡을 확률이 높아지죠. 또 다른 사람보다 멀리 보내면 기분도 좋아지는 건 당연하고요.

볼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몸이 필요해요. 저 역시 근력을 키우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꾸준히 운동을 합니다. 무거운 역기를 억지로 드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과 가벼운 무게를 이용한 트레이닝만으로도 근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요가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샷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스위트 스폿으로 볼을 맞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하고 빠르게 클럽을 휘두른다고 해도 클럽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에 볼을 맞히지 못하면 기대한 만큼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또 좌우로 휘어질 확률도 높고요. 따라서 항상 스위트 스폿에 볼을 맞혀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드로 샷을 하려면 왼발 끝을 조금 열고, 팔과 몸통이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합니다. 이렇게 하면 인사이드 → 아웃사이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볼을 좀 더 멀리 보내고 싶을 때는 스트레이트 구질보다는 약간의 드로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런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드로 구질을 구사하려면 항상 머리의 위치를 생각해야 합니다. 셋업 때부터 임팩트 순간까지 머리의 위치가 볼보다 뒤에 있어야 해요. 클럽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왼발의 끝을 조금 열어두어야 합니다. 그다음 팔과 몸통이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클럽 헤드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인사이드→아웃사이드의 스윙을 할 수 있어요. 좀 더 거리를 내고 싶다면 다운스윙에서 양손이 허리 높이에 올 때까지 코킹을 풀지 마세요. 좀 더 힘을 폭발력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드로를 구사하기 위해 일부러 그립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뉴트럴 그립을 사용하면서 스윙 궤도를 약간 변화시킬 뿐입니다. 드로를 칠 때는 티박스의 왼쪽에서 셋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페어웨이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왼쪽에 서서 페어웨이 오른쪽을 향해 샷을 해야 볼이 페어웨이 중앙으로 들어올 테니까요.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