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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레이스 … 살랑이는 원피스 봄바람

황사와 폭설도 봄을 기다리는 여심을 막을 수는 없는가 보다. 햇살이 따사로워지면서 화사한 봄옷을 입은 여성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유통업체들도 잇따라 봄옷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배기팬츠나 면 소재 팬츠 등 팬츠류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피스 판매가 주춤했다면 올해는 다시 스커트와 원피스를 찾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전망. 올핸 특히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쉬폰 일색이던 옷 소재도 더 다양해지고 무늬도 화사해졌다.

◆올봄 주제는 ‘로맨티시즘’=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로맨티시즘’이 올봄 여성복의 주류를 이룰 것이란 게 유통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연우 바이어는 “지난 2~3년간의 ‘터프하고 남성적인’ 패션에서 벗어나 올봄에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감성을 담은 원피스나 스커트 등이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봄 원피스는 분홍색·연한 하늘색·베이지색 등 파스텔톤 컬러가 인기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꽃무늬를 과감하게 사용한 것도 특징. 화사한 컬러와 꽃무늬 프린트가 들어간 시슬리 원피스가 18만8000원이다. 여성스러움의 상징이랄 수 있는 레이스룩과 퍼프소매의 블라우스도 다시 선보이고 있다. 깔끔한 느낌의 매긴나잇브리지 원피스는 27만8000원. 현대백화점은 레니본의 쉬폰 미니원피스를 45만9000원에 내놓았다.

옷에 들어가는 무늬도 다양해졌다. 쉬폰 소재로 잔꽃무늬와 목 부분의 프릴이 특징인 에린브리니에 플라워쉬폰 원피스는 9만9000원이다. 원피스와 매치 가능한 바나나리퍼블릭의 물방울무늬 스카프는 9만9000원. 봄옷 소재도 한결 다양해졌다. 기존 원피스가 주로 쉬폰 소재로 만들어졌다면 올해는 쉬폰은 물론 오간자(실크나 레이온 등의 직물을 얇게 짜 투명감을 강조한 소재) 등을 활용해 다양성을 더했다. 여기에 져지나 니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레이스가 보태졌다. 신축성 있고 활동적인 에고이스트 배색후드원피스는 14만8000원. 벨트와 슬립까지 세트로 포함돼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클럽모나코의 클레어 원피스는 27만8000원이다.

1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매긴나잇브리지 아트레이스걸리쉬 원피스(27만8000원). 2 다채롭고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한 시슬리 원피스(18만8000원). 3 클럽모나코 CLARE 원피스(27만8000원). 고급스러운 프린트와 실크 소재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레이어드 스타일의 96NY 미니 원피스. 옆 라인과 밑단 셔링장식으로 날씬함과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은 24만8000원. [롯데백화점 제공]
◆올해도 역시 ‘미니’=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미니 스커트와 미니 원피스 등 짧은 길이의 의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커트는 물론 원피스도 무릎 위에서 끝나는 길이로 만든 것이 인기다. 여기에 긴 기장의 롱원피스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줬다. 롯데백화점 영캐릭터 최순식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다리를 최대한 길게 보여주는 미니원피스는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어 올해도 인기”라고 말했다. 어깨부분에 셔링이 들어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보강한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미니 원피스는 29만8000원. 현대아이파크몰은 짧은 길이에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키이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34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화려한 은빛 꽃 프린트의 르샵 미니 스커트를 8만9000원에, 프레피룩풍의 금색 단추가 달린 빈폴 미니 스커트를 17만5000원에 각각 내놓았다.

◆알뜰 구매 기회도=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6일부터 사흘간 9층 행사장에서 ‘스프링 원피스 대전’을 연다. 오조크·주크·CC콜렉트 등 영캐주얼 브랜드 원피스를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회사 영등포점과 스타시티점에선 같은 기간 ‘영캐릭터 원피스 특집전’을 열고 나이스클랍·96NY·주크·에고이스트 등의 원피스를 5만9000~7만9000원에 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천호점 등은 26일부터 사흘간 ‘영캐주얼 봄패션 특집전’을 연다. 스타일429·시슬리 등 영캐주얼 브랜드의 미니 스커트와 원피스를 20~40% 저렴하게 판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3층에서는 ‘봄빅스엠무어 S/S 스타일제안전’이 열린다. 원피스가 9만9000~23만9000원, 티셔츠가 4만9000~12만9000원 선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8일까지 ‘원피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로 다양한 봄 원피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원피스 코디방법도 소개한다. 행사기간 ‘원피스 페어’스티커가 붙어 있는 원피스를 산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권을 준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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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