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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레드오션에 뛰어들어 주변을 블루오션으로 만들어”

“애플은 레드오션(기존 시장)에 뛰어들어 주위를 블루오션(새로운 시장)으로 만든다. 다른 이들이 98% 노력하고 만족할 때 애플은 2%를 더한 100%로 물건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상철(사진)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세미나에서 ‘탈(脫)영역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탈통신이란 통신 밖에서 다른 걸 찾는 게 아니라, 통신 안에서 100%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과 3D 영화 ‘아바타’를 예로 들었다. 애플은 컴퓨터와 MP3 플레이어·휴대전화 등 글로벌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시장에 뛰어들지만, 기존 회사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다. 영화 아바타도 컴퓨터그래픽에 배우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 세계적 흥행 대작이 됐다. 그는 “구본무 회장과 LG그룹 사장단이 아바타를 봤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0년을 공들인 영화다. 남들이 못한 마지막 2%가 세계 제일의 흥행 영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부 회장은 특히 국내 통신시장은 급속히 레드오션 산업으로 바뀌면서 조만간 모든 것을 버리지 않을 수 없을 때가 온다고 전망했다. 그 전에 기득권을 버리고, 과감히 새로운 혁신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빨랫줄 통신’이라는 말이 있다. 줄 빌려주고 돈을 받던 과거의 통신사업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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