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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일본 항공편 되살아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을 가는 항공편이 다시 살아난다. 또 이르면 7월부터 광양에서 카페리를 타고 일본을 오갈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5월 8일부터 B737-800 기종을 도입, 무안∼오사카 노선과 무안∼제주 노선을 각각 주 6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사카 노선의 경우 화·목·토요일 오후 8시20분 무안을 출발하고, 제주 노선은 수·금·일요일 오전 7시10분 출발한다.

무안공항에서는 2008년 상반기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도쿠시마 노선 등을 운항하다 이용객이 적어 폐지됐었다.

전남도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제선 야간 운항에 따른 CIQ(출입국심사·검역 등) 대책을 마련하고 국제선 야간 도착 때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항공사에 대해 항공기 착륙·정류·조명 요금을 1년간 전액 면제하고, 승객에게도 주차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관광협회·여행사들과 공동으로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유치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일본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성수기인 7~8월 취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늦어도 내년 3월까지 광양~일본 카페리호를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부 회사는 이미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취항 도시는 오사카·시모노세키·기타큐슈·가라쓰 등이 대상에 올라 있다. 이들 도시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광양시 관계자 등이 찾아갔을 때 항로 유치에 의욕을 보였다.

광양~일본 카페리 항로가 열릴 경우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농·축·수산물의 수출입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7월부터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항과 제주도 성산포항을 잇는 항로가 생겨 대아로지스틱이 2400t급 여객선을 1일 2회 운항한다.

이 여객선은 승객 600명과 차량 90대(승용차 80대, 화물차 10대)를 실을 수 있다. 40노트(시속 70㎞)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노력도에서 성산포까지 1시간30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는다. 장흥군은 노력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110억원을 들여 여객항의 접안시설과 진입도로·방파제·물양장·주차장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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