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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박주영 46일 만의 풀타임

월드컵 개막 70여 일을 앞두고 주춤했던 유럽파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른 허벅지 근육을 다쳤던 박주영(25·모나코·사진)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고, 기성용(21·셀틱)은 한 달여 만에 선발 출전했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소쇼와의 프랑스컵 8강 홈경기에 연장전까지 120분을 이상 없이 뛰었다. 46일 만의 풀타임 출전이었다.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던 박주영은 2월 10일 프랑스컵 16강 보르도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후 3경기를 결장했다. 지난 6일 렌과의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통증을 느끼며 또 한 경기를 걸렀다. 지난주 그르노블전에 선발로 나서 62분간 뛴 박주영은 이날 120분을 무난히 소화하며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을 찾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날 모나코는 4골을 뽑으며 4-3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박주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기성용은 이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세인트미렌전에 한 달여 만에 선발로 나섰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은 12개 팀 중 10위인 약체 세인트미렌에 0-4로 대패했다. 그는 후반 15분 마르크-안토니 포르투네와 교체될 때까지 60분을 뛰었다.

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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