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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고 나눠주고 … 한 그루 가꾸세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옥천군 이원면 들녘에서 열린 묘목축제에서 시민들이 묘목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식목철을 맞아 묘목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다소 올랐다. 나무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등 식목철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충북도 27일, 대전시 내달 5일 나무심기 참가자 모집
충남 16개 시·군 산림조합 내달까지 나무시장 열어
강원 11개 지자체선 내달 9일까지 10만 그루 나눠줘

충북 옥천묘목시장의 경우 지난 겨울 동해(凍害)로 생산량이 감소한 감과 복숭아 묘목(접목 1년)값은 2000원~3000원으로 지난해 가을보다 500원 정도 올랐다.



조경수 값도 정부와 지자체의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오름세다. 이팝나무(1년생)는 1500원, 산수유·느티나무 등은 2000원으로 지난 가을보다 10~20%씩 비싸게 팔린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 이기섭대표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묘목수요가 증가한 데다 겨울철 얼어 죽은 나무를 다시 심으려는 메워 심기용 수요까지 겹쳐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식목일인 4월5일 대덕구 송촌동 용전근린공원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하루만 산수유, 이팝나무 등 1050그루를 심는다. 시는 이날 나무심기 참가자 1000명을 모집중이다. 희망자는 대전시 푸른도시과(600-3695)로 연락하면 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나무 한 그루가 모여 만드는 도시 숲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인프라”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다음달 30일까지 모두 1580㏊에 23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7일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농다리 부근에서 미선나무, 왕벚나무 등 5500그루를 심는다.



충북도 이범석 공보관은 “지구온난화로 봄철 기온이 일찍 상승한다는 기상청 예보와 4월5일이 월요일인 점을 감안해 식목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 참가 희망자는 충북도 산림과(220-3982)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 연기에 있는 사설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www.beartreepark.com)는 다음달 10일 수목원 주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타세콰이어 묘목심기행사를 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메타세콰이어 묘목 한 그루를 준다. 묘목을 심은 뒤 자신의 이름과 소망을 담음 명패를 걸어 놓을 수 있다. 041-865-6136.



이와함께 충남 16개 시·군 산림조합은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나무시장을 연다. 20여종의 나무(소나무·잣나무·매실나무·대추나무 등) 묘목과 잔디·비료 등을 20∼30%싸게 판다.



강원도도 홍천군이 25일 종합운동장에서 무궁화 등 묘목 5000 그루를 주민에게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도내 11개 지방자치단체는 4월9일까지 2억1000만원 상당의 꽃나무와 유실수, 조경수 등 10만 그루의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자치단체는 주민이 골고루 나무를 받을 수 있도록 1명에 3그루 안팎의 나무만 주기로 했다. 홍천군에 이어 삼척시는 28일 철쭉 등 2만 그루, 춘천시는 4월2일 왕벗나무 등 1만6000 그루, 태백시는 4월9일 장미 등 1만5000 그루를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나무 나눠주기와 함께 25,26일 감나무 묘목 1만5000 그루를 농가에 분양한다. 농가 분양하고 남는 묘목은 1 그루에 3000원에 일반 시민에도 분양한다.



이찬호·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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