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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은 격동의 연속 … 예상과 달리 흘러가”

개인 최우수상(MVP)을 차지한 성균관대 로스쿨 재학생 박기범(34·사진)씨는 수상 소감에서 “오늘 변론이 직접 보신 분들에게 새로운 제도(로스쿨)에 대한 우려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스쿨 변론대회 MVP 성균관대 박기범씨

그는 “미국 로스쿨에서 학생 교습법으로 완전히 정착된 소크라테스식 교수법은 두 가지 면에서 강의식 방식과 차별화된다. 하나는 극단적인 예습을 강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평상시에도 변호사처럼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사실 관계에 대한 이해와 법정 변론 능력이 뛰어난 변호사가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제도를 들여왔으니 제대로 정착시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앞으로 어떤 법조인이 되고 싶나.
“(최종 변론에서도 밝혔듯)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

-촌지·체벌 문제를 다룬 형사 사건에서 멋진 변론을 펼쳤다. 전략이 있었나.
“솔직히 여교사가 촌지를 받은 부분은 매우 어려운 쟁점이 되리라 생각했다. 체벌은 승산이 반반이라고 생각했고 학생을 때리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국적(필리핀)을 들먹인 것이 모욕죄에 해당하느냐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 과정은 격동의 연속이었다.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피고인을 책임감이 강한 교사로 변호한 점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판단한다.”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나.
“법정 변론을 직접 해 보니 상당한 법적 지식이 필요함을 알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논리 전개 방식과 표현 방식이다. 각자 잘 아는 부분을 나눠 맡은 팀 전략과 팀워크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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