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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염주를 든 관음보살

‘수월관음도’(고려 14세기), 103.5*53.0㎝
고려 불화는 주(朱)·녹청(綠靑)·군청(群靑) 그리고 금니(金泥)로 대표되는 화려한 채색으로 불교 회화를 집약한다고 할 수 있다. 그중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는 고려 불화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40여 점의 수월관음도가 있는데, 이 중 국내에 4점이 있고 이 가운데 3점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이 나머지 한 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일본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구입한 것이다.

‘금과 은’전 제2부 고려시대 수월관음도 전시

이번 작품에서는 관음보살이 물가 바위 위에 반가좌(半跏坐)한 자세로 앉아 약간 오른쪽 측면을 향하고 있다. 특히 양손에 염주를 쥐었다는 것이 다른 수월관음도와 차이점이다. 베일의 바탕과 주름선은 백선으로 그린 다음 금니로 넝쿨 문양을 화려하게 그렸다. 치마는 붉은색을 칠하고 거북 등껍질 문양과 금니로 연꽃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채색·묘선·문양 모두 고려 불화의 기법을 잘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에는 순종 황제가 1909년 일제가 깔아 놓은 철도를 따라 경상도·평안도·황해도 일대를 순행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은제 순종 남서순행 기념장’을 비롯해 대한제국 황실에서 사용한 각종 공예품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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