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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트 발언’파문 김우룡 전격 사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우룡(사진) 이사장이 19일 전격 사퇴했다. 17일 발행된 신동아 4월호에 실린 인터뷰 기사가 파문을 일으키면서다. 김 이사장이 MBC 관계사 인사에 대해 “‘큰집’도 (김재철 MBC 사장을) 불러다가 ‘쪼인트’ 까고 매도 맞고 해서 (만든 것이다). 김재철(사장)은 청소부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었다.



“기억나지 않지만 오해 부른 건 사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동아 발언 사태로 더 이상 이사장 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한 상황이 초래됐다”며 “스스로 진퇴를 결단해달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MBC 인사에 권력기관이 개입한 것처럼 오해를 부른 건 사실”이라고 말한 뒤 사퇴 의사를 알렸다. 인터뷰 내용에 대해선 “진실이 아니다.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재철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근거 없는 내용으로 MBC가 권력에 굴종하는 것처럼 비하한 점으로 볼 때 공영방송 MBC를 관리·감독할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김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사장은 또 “김 이사장의 해명이 매우 불충분하다”며 “김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방문진은 당분간 이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내부 규정엔 전임 이사장이 지명하지 않을 경우 가장 연장자가 직무대리를 맡게 돼 있다. 방문진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호선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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