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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한 배당금 … 삼성전자 주당 7500원·LG전자 주당 1750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목표를 밝혔다.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비율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주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45분 만에 끝났다. [김형수 기자]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삼성전자가 주주들에게 두둑한 배당금을 지급한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대비 다섯배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6조원, 영업이익 10조9000억원 달성 등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5000원에서 7500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주총은 주주들의 별다른 반대없이 45분 만에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주총 사상 최단시간이다. 이날 주총에는 참여연대나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도 이뤄졌다. 이갑현·요란 맘 두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고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사내이사에서 빠지면서 삼성전자의 이사회 구성원은 현재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550억원의 이사 보수한도 가운데 434억원을 집행했다”고 임원들의 보수액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사외이사 5명의 보수 3억2900만원과 2008년 퇴직한 임원들의 퇴직금 300여억원 가운데 일부가 포함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이사의 보수한도는 520억원으로 승인됐다. 최 사장은 “주력사업의 원가와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도 지난해 수준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주총을 열고 지난해 주당 350원이었던 보통주의 배당금을 올해 1750원으로 결정했다. 우선주 배당금도 400원에서 1800원으로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본사 기준으로 순이익이 2008년 4830억원에서 지난해 2조530억원으로 크게 향상돼 배당금도 순이익 증가비율에 맞춰 올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남 부회장은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었던 애플·구글 등이 모바일 커뮤니티나 TV쪽에 들어오고 있어 경쟁 대상이 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앞으로 3년은 LG전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기업간(B2B) 거래,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인수합병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성 사장 스톡옵션 행사 … 차익 53억=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5일 27만2700원짜리 삼성전자 스톡옵션 1만8434주의 권리를 행사하고, 19일 이 가운데 1만434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자료를 제출했다. 평균 처분가격은 주당 78만2958원으로, 매각차익은 53억2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그가 행사한 스톡옵션은 2000년 3월 16일 부여된 것으로, 행사기한은 만 10년이 되는 지난 16일이었다.  



글=심재우·문병주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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