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K-리그] 종료 3분 전, 전북에 태클 당한 성남

통한의 3분이었다. 성남 일화가 다 잡았던 대어를 바구니에 담지 못하고 놓쳤다.



1-0으로 앞서다 동점골 허용
주닝요 2골 수원, 인천 꺾어

성남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전반 2분에 터진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에닝요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2승2무(승점8)가 된 전북은 1위를 지켰고 성남은 2승1무(승점7)로 2위에 자리했다.



성남은 지난해 12월 6일 전주에서 벌어진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전북에 1-3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103일 만에 복수극에 나선 셈이다. 경기 전 성남 신태용 감독은 “지금도 챔프전 2차전을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전북 이동국(가운데)이 성남 사샤(왼쪽)와 조병국의 겹수비 사이로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성남에 0-1로 뒤지던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에닝요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주=정시종 기자]
전북을 맞아 성남은 수비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발이 느린 오른쪽 수비수 김성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고 그 자리에 고재성을 투입했다. 전북이 자랑하는 특급 용병 에닝요를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신 감독의 작전은 적중했다. 전북 공격의 실마리 역할을 해 줘야 할 에닝요는 고재성의 스피드와 투지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38분 에닝요가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슛도 몸을 날린 고재성에게 막혔다.



전북은 후반 박원재·심우연·로브렉 등을 총동원해 대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이 버틴 성남 골문은 단단했다. 전광판의 시계는 어느 새 90분을 지나고 있었다. 하지만 에닝요의 프리킥 한 방에 신 감독의 복수극 꿈은 허공으로 날아갔다. 전북 이동국은 풀 타임을 뛰었지만 위협적인 모습은 없었다.



수원 삼성은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용병 주닝요가 2골을 터뜨렸다.



전주·수원=김종력 기자, 이정찬 기자

사진=정시종 기자



◆ 전적(19일) 전북 1-1 성남 수원 2-1 인천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