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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끝나면 서둘러 종편 결론 내릴것”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언론계 선배로서 뒷모습이 아름다운 선배로 남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가능한 한 서둘러 종합편성채널(종편) 문제의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며 “연내에 종편 (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월 말이나 4월 초께 종편 선정 일정과 주요 기준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종편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종편 개수에 대해선 “1~4개 등의 개수를 정하거나, 일정 자격이 되는 사업자는 다 허용하는 방식 등 모든 경우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 정책 방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구체적 내용은 종편 일정을 발표할 때 얘기하겠다”며 답변을 유보했지만 기조연설과 답변을 통해 선정 기준의 핵심은 ▶콘텐트 경쟁력 ▶글로벌 역량에 있음을 암시했다.



최시중, 편집인협회 세미나

그는 “1990년대 이후 다매체·다채널 시대를 열었지만 지상파가 방송 광고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게 현실”이라며 “고착화되고 정체된 시장구조로는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관점에서 종편 도입은 경쟁력을 갖춘 콘텐트 제작과 유통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런 선순환 구조로의 개선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비전과 관련해선 “1970년대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처음 내놨을 때 사람들이 조롱했지만 30년 만에 세계 수준이 됐다”면서 “우리도 20년 후 후손들을 위해 지금 글로벌 미디어의 씨를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뽑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최우선으로 보겠다”고 여러차례 밝혔었다.



서귀포=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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