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북 화폐개혁 문책 … 박남기 총살설

북한의 박남기(사진)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이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자로 몰려 이달 초 총살됐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대북 단파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함경북도 청진시 통신원을 인용해 “북한 권력층 내부에서 화폐개혁 실패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졌으며,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전 부장이 총살됐다는 소문이 평양 서 지방으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공식 확인된 것 없어”

이 방송은 “ 화폐개혁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시장 기능의 마비가 시작되면서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북한 사회가 혼란에 빠져 있다”며 “주민들은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진 책임이 김정일에게 있다고 낙인찍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박남기 처형설과 관련한 소문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박남기는=노동당과 내각의 경제 분야 요직을 거친 북한 내 최고 경제통이다. 2007~2009년에는 경제 관료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했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올 1월 9일 함경북도 김책제철 연합기업소 종업원 궐기 모임을 끝으로 공개 석상에서 사라져 신변 이상설이 제기돼왔다.



정용수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