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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흡연·음주율 호남 낮고 영남·강원 높아

성인 남성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호남 지역은 낮고 강원·영남 지역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9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흡연율과 음주율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면서 모두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국 23만 명 건강조사

이는 지난해 9~11월 전국 253개 보건소를 통해 성인 남녀 23만여 명을 표본조사한 결과다. 흡연자 비율은 강원 태백시가 특히 높았다. 평생 5갑 이상 흡연 경험자 중 현재 흡연자 비율이 62.4%로 경기 과천시(31.9%)에 비해 무려 30.5%포인트나 높았다.



음주율(지난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자 비율)은 부산(60.2%)과 전북(48.8%) 간에 11.4%포인트 차이가 났다. 특히 음주자 중 한 번에 5잔(여성)~7잔(남성)씩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 비율은 강원 동해시가 26.2%인 반면 전북 임실군은 3.6%에 불과했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인구의 지역별 분포도 차이를 보였다. 강원도 철원군(30.4%)과 경기도 가평군·연천군·시흥시가 각각 28.7%로 비만인구가 많은 편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4.8%)와 전북 남원시(16.8%)는 비만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비만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걷기운동 실천율(30분 이상 걷는 날이 일주일에 5일 이상인 사람의 비율)에서도 하위권이었다. 또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전남 장흥군(6.5%)과 고흥군(7.8%)이 낮은 반면 인천 서구(39.2%)와 대전 대덕구(38.4%) 는 높은 편이었다.



조사를 맡은 질병관리본부의 김윤아 책임연구원은 “주민 특성, 지역 문화, 지리적 요인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추적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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