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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실질적인 화해의 발판”

멜리사 노블스(사진) MIT 정치학과 교수는 미국에서 인종문제, 과거사 화해와 관련해 주목 받는 학자다. 예일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저서 공식적 사죄의 정치(The Politics of Official Apologies)에서 사과의 표명이 실질적인 화해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견해를 반박하며 사과는 과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역할뿐 아니라 실질적인 화해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이번 워크숍을 평가하면.
“매우 많은 정보를 교환했다. 한국에선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학자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다. 일종의 살아있는 이슈라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사 화해와 상속된 책임성이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노예의 후예다. 차별 속에서 자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자연히 그 분야에 관심이 갔다.”

-과거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사과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나.
“정부의 사과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시민들이 알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며 사과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논리 발견의 출발점이 된다.”

-과거사에 대한 일왕의 사과 문제에 대한 견해는.
“일왕에 대한 사과 요구가 일본 내부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잘 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반발은 지속돼 왔다. 사과가 가져올 교육적 효과를 감안하면 한국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한국이 외교적 마찰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거 일어난 일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에서도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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