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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시보기


영등포구는 다가갈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지역이다. 서남지역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타임스퀘어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몰이며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 숨쉬는 샛강생태공원은 아직 덜 알려진 명소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하루 종일 신나는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 매니어인 두 명의 블로거(김미소·전형걸)가 영등포 재발견 여행지를 추천했다.

1.자연 그대로의 모습,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한 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시티에서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6km의 산
책로에 조성돼 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1996~1997년 산책로 등의 1차 조성이 이뤄 졌으며 4월쯤 2차 확장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인 이곳에는 우리나라 토종식물과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각종 희귀동식물이 살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은 물론 가로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동물의 산란기에는 일부구간의 출입이 제한된다. 토종식물에 관한 정보를 적은 안내판이 20~3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나 9호선 여의도역 혹은 샛강역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02-3780-0714 parks.seoul.go.kr


2.서울에서 가장 높은 63시티 미술관

63빌딩이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63시티로 새옷을 갈아입었다. 전망대에는 미술관이, 지하3층에는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전시관인 63왁스뮤지엄이 들어섰다. 특히 미술품 감상과 더불어 발 아래로 펼쳐지는 한강과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미술관, 63스카이아트가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더욱 다양해진 63씨월드의 바다동물 쇼와 63아트홀의 다채로운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나 5호선 여의나루역·여의도역, 9호선 여의도역·샛강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02-789-6363 www.63.co.kr


3.강바람 맞으며 즐기는 한강 피크닉과 수상택시

한강을 즐기기에 좋은 곳 중 하나가 영등포구다.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와 양화지구, 그리고 선유도공원까지 시원하게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기거나 조깅·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이들이 많다. 수상택시 역시 한강의 명물이다. 강서와 강동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인 수상택시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잠실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영등포에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9호선 당산역, 5호선 여의나루역, 63시티 앞에 수상택시 승강장이 있다. 수상택시는 출퇴근용과 원하는 장소를 골라 갈 수 있는 개별관광용, 그리고 한강의 주요지점을 연결해주는 직행택시 등 3가지 형태로 운행된다. 출퇴근용 이용 요금은 편도 5000원이며 개별관광 및 직행은 3000~4만5000원이다.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문의=02-588-3690 www.pleasantseoul.com


4.지난 2월 오픈한 국회 방문자센터

국회방문자센터가 지난달 18일 문을 열었다. 국회의사당·헌정기념관으로 나눠져 있던 기존의 관람체계를 합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의회의 캐피탈 비지터 센터와 유사한 성격의 곳으로, 우리나라 국회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직접 입법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의정체험관’ 외에 역대 국회의장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국회의장관’, 국회의원 출신 대통령들의 활동을 기록한 ‘의회가 배출한 대통령관’과 ‘어린이 체험관’ 등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기념품점·카페테리아·식당이 들어서 방문객의 편의도 제공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순환버스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관람신청은 국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 희망일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02-788-3656 www.assembly.go.kr


서남권의 랜드마크 타임스퀘어

여행의 즐거움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이다. 영등포는 예전부터 쇼핑하기 좋은 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지하상가·재래시장 등이 분포해 있어 주말에 계획 없이 나와도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지난해 8월 타임스퀘어가 들어서며 쇼핑이 한층 즐거워졌다. 옛 경방 방직공장 부지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몰(실내에 매장을 배치한 이너몰과 길거리형으로 매장을 배치한 아웃몰을 결합한 쇼핑몰)’ 타임스퀘어는 7개 동에 들어선 메리어트 호텔과 신세계 백화점·이마트·교보문고·CGV 등이 인근 공원 녹지와 어우러져있다. 도쿄의 미드타운이나 홍콩의 퍼시픽플레이스 정도의 규모와 수준이다. 쇼핑몰과 대형 마트·게임파크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마치 해외의 유명 쇼핑몰에 들른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타임스퀘어 근처에 600개가 넘는 점포로 구성된 영등포시장도 볼거리다. 재래시장에서 럭셔리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문의=02-2639-6501~6 www.timessquare.co.kr

<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
[사진제공=프리랜서 사진가 전형걸, 영등포구청, 국회방문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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