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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T&G, 현대건설전 5연패 사슬 끊었다

KT&G가 5전6기 끝에 ‘현대건설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KT&G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KT&G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3연승을 거둔 2위 KT&G(17승7패)는 1위 현대건설(19승4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22점을 책임졌고, 센터 김세영(11점)과 장소연(8점)이 블로킹을 4개씩 잡아내며 뒤를 받쳤다. 반면 현대건설은 KT&G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3승을 더 따내야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KT&G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만 만나면 작아졌다. 첫 맞대결(2-3 패)을 제외하면 모두 0-3 완패를 당할 정도였다. KT&G에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박삼용 KT&G 감독은 이날 레프트 공격수인 몬타뇨를 라이트로, 라이트 백목화를 레프트로 돌리는 변화를 꾀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대건설은 평소와 다른 KT&G의 공격 패턴에 당황하며 범실을 연발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KT&G(14개)보다 10개 많은 24개의 범실을 저지르고 말았다. 블로킹 대결에서도 KT&G(16개)가 현대건설(5개)을 압도했다. 현대건설은 케니(26점)와 양효진(15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고심 끝에 포메이션을 바꿨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해 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신협상무를 3-1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가빈은 이날 42점을 몰아치며 이번 시즌 1018점으로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로 한 시즌 1000득점을 돌파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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