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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일에도 프로가 돼 보세요”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하다 못해 커피 타는 일도 프로가 돼야 합니다.”



한국비서협회장에 추대된 대성산업 전성희 이사

국내 최고령·최장수 비서로 꼽히는 대성산업 전성희(67·사진) 이사가 23일 한국비서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 이사는 1979년부터 대성 김영대 회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그는 김 회장의 친구인 남편(고 심재룡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소개로 일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여성이었지만 서른여섯 나이에 시작한 비서 일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젊은 처녀들에게 뒤지지 않으려 오전 6시면 회사에 도착해 외국어를 공부했다. 지금까지 영어·일어·프랑스어·중국어 4개 국어를 익혔다. 손님에게 차 한 잔을 내갈 때도 정성을 쏟았다. 크림·설탕을 넣는 양을 메모했다가 다음 번엔 취향에 딱 맞게 대접했다. 89년 독일 화학기업 헨켈과의 합작 과정에서 회사 대표로 나서 협상을 성공시키면서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전 이사는 “작은 일에도 열정을 쏟는 후배 비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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