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과학기술 발전 이끌 새싹 키운다

“삼성전자에서 일해 보고 싶습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왼쪽)이 24일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휴먼테크논문대상의 금상 수상자인 김민석 KAIST 박사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 [오종택 기자]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16회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받은 베트남 청년 부쾅트란시(29)의 소망이다. 92편의 당선 논문 중 유일한 외국인 수상자다. 그는 ‘교류 전기장에서 전도성 평판 위에 고정된 반구형 액정표면진도에 관한 분석적 연구’라는 어려운 제목의 논문을 썼다. 지난해도 관련 분야 논문을 내 장려상을 받았다.

건국대 우주추진마이크로시스템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그는 한국 생활 5년차다. 베트남 호찌민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 2005년 봄 석·박사 과정을 밟으려고 한국 땅을 밟았다. 가을에 박사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조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한 1994년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이 될 새싹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제정했다. 올해는 100여 개 대학과 고교에서 몰려든 1312건의 논문을 국내 이공계 대학교수와 삼성전자의 박사급 임직원 등 523명이 석 달간 심사했다. 올해는 기존의 통신·컴퓨터·기계·반도체 분야에 바이오가 추가됐다. 바이오 분야의 첫 금상은 KAIST의 김민석(27) 박사가 탔다. 주제는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미세유체 다중 면역조직화학 분석 시스템’. 그는 “실험실 연구를 토대로 실용적인 분야에 도전해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 논문의 내용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 접촉 중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과 삼성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윤주화 사장 등이 참석해 10편의 금상 등 92편의 우수 논문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윤 사장은 “휴먼테크논문대상은 단순한 한국 과학기술의 경연장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시각각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핵심 기술을 개발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문병주 기자
사진=오종택 기자

◆휴먼테크논문대상=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중앙일보가 후원한다.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대상의 국내 최대 규모 과학 논문상이다. 상금은 총 3억9000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