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현대차 YF쏘나타 5만 대 내달 리콜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서 생산된 신형 YF쏘나타 5만여 대를 대상으로 3월 중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YF쏘나타 도어 잠금장치의 오작동을 안전문제로 격상시켜 자체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문 잠금장치에 결함 발견되자 자발적으로 조치
작년 12월 6일 이전 생산물량 … 미국선 판매 중지

이에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YF쏘나타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YF쏘나타 차 안에서 앞문 내부 손잡이(인사이드 도어핸들)를 잡아당길 때 바로 위쪽의 잠금장치(도어록)가 함께 움직이는 바람에 문에 이상이 생겨 다시 닫으려 할 때 닫히지 않는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국내에선 지난해 12월 6일 이전에 생산된 약 4만6000대다. 미국에서는 이달 16일 이전 생산분 가운데 지금까지 판매된 1300여 대와 딜러점에 배달된 5000여 대다. 현대차는 국토해양부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하고, 다음 달 해당 고객에게 리콜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해당 고객은 안내문에 나와 있는 일정에 따라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리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미국법인(HMA)은 현지 딜러점에 배송된 차량에 대해선 문제점을 해결할 때까지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단, 이달 17일 이후 생산된 차량은 문제가 없어 계속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지난달부터 YF쏘나타를 미국 주요 거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엔진 회전수 1800rpm 부근에서 YF쏘나타의 가속페달과 차체가 떠는 현상에 대해 리콜이 아닌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인터넷 사이트의 각종 쏘나타 동호회에서는 도어 잠금장치 이상 등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문제점을 제기해 왔지만 그동안 현대차는 ‘이상 없다’고 밝혀왔다.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이번 리콜 결정이 ‘도요타 효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도요타가 리콜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다 파문이 확산된 것을 지켜본 현대차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태진 기자, 서울=염태정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